TailScale을 이용한 개인 네트워크 구성하기
PC에 테스트 환경을 만들고 외부에서 접근해야 할 때 일반적으로 VPN을 구성하고 외부에 제공될 서비스의 IP/PORT를 등록해서 일정 기간동안 사용한다.
사실 내부의 서버에 SSH 접속가능한 서버 한대만 있으면 SSH 멀티플렉싱 기능을 이용하여 내부 서버에 접속하기 같은 방법으로 내부 서버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환경이 안되거나 설정이 어려운 경우, 또는 급하게 다른 사용자에게 로컬PC에서 개발중인 특정 서비스를 보여주거나 외부에서 회사 내부의 PC를 연결해야 할 때 tailScale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설정이나 기다림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tailscale 서비스
tailScale 서비스는 PC나 서버에 설치해서 로그인하면 해당 디바이스는 100.x.x.x의 IP를 할당 받고 동일계정으로 로그인된 디바이스간 보안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Wireguard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만든 클라우드 서비스다.
Free Plan
최근에 프리 요금제는 3명의 사용자가 100개의 디바이스를 등록하여 쓸 수 있도록 확장되어 사용자를 초대하여 자신의 tailscale 네트워크에 접속 권한을 줄 수 있다. (일단 써보자)
어드민콘솔의 Users 탭에서 Invites users 버튼으로 사용자 추가. 팀 내에서 개발 중인 내용을 상호 검토하려고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install
TailScale quickstart를 참고한다.
간단하게 Download Tailscale 페이지에서 플랫폼에 맞는 패키지 버전을 설치하고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어드민콘솔에서 아래와 같이 등록된 디바이스 목록을 볼 수 있다.
MACHINE | ADDRESS | VERSION | LAST SEEN |
---|---|---|---|
laptop-home | 100.x.x.11 | 1.42.0 | Oct 30 |
laptop-work | 100.x.x.12 | 1.42.0 | Connected |
LAST SEEN 에 “Connected” 라고 보이는 디바이스는 해당 IP 또는 MACHINE에 표시되는 이름으로 접근할 수 있다.
tailscale 설치 버전이 다르면 접속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주는게 좋다.
접근하고 싶은 디바이스에 tailscale을 설치 후 동일계정으로 로그인 해 두면 해당 어드민콘솔에 해당 목록이 추가되고 해당 디바이스에는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하다.
윈도우즈PC 접근
회사에 놓고 쓰는 데스크탑PC에 tailscale을 깔아두고 원격 데스크탑을 설정해 두면 MS RemodeDesktop 과 같은 원격데스크탑 앱으로 접근하여 쓸 수 있다.
생각보다 느리지 않아 원할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PC가 절전이나 슬립모드로 빠지면 접속이 안될 때가 있으니 전원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hosts
Windows11 의 hosts 파일을 보면 아래와 같이 tailscale의 IP와 호스트이름이 저장되어 있어 접속 할 때 hostname 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 IP는 아무래도 안 외어진다. )
100.x.x.x7 butterphone.tail2xxxx.ts.net. butterphone
100.x.x.x1 desktop-home.tail2xxxx.ts.net. desktop-home
100.x.x.xx1 laptop-home.tail2xxxx.ts.net. laptop-home
100.x.x.x2 laptop-work.tail2xxxx.ts.net. laptop-work
100.x.x.x8 macmini.tail2xxxx.ts.net. macmini
# TailscaleHostsSectionEnd
TL;DR
자신의 PC에 개발중인 프로토타입 서비스 등을 임시로 보여줘야 할 때 tailscale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 관리자에게 아쉬운 부탁을 안 해도 된다. )
tunnelto.dev, Cloudflare Tunnel 서비스도 다음 기회에 알아봐야 겠다.
VSCode용 플러그인을 깔고 tailscale SSH를 활성화 하면 연결된 디바이스에 바로 접속해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아직 안해봄)